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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서청원 출마 전제로 당권도전...강성친박과 구분 필요"

2016-07-18 10:13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원조 친박' 한선교 의원은 18일 "저는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이 출마하는 것을 전제로 나온 사람"이라며 당대표 경선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한선교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서 의원을 중심으로 친박 후보 교통정리를 하자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제가 탈(脫)박이라고 하는데 제가 왜 고민을 하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탈박이 맞느냐'는 물음엔 "탈박이 되든 멀(멀어진)박이 되든 저 스스로는 원조 친박이다. 2007년 정말 목숨걸고 MB와 박근혜 경쟁에 참여를 했고, 당시 (박근혜 후보) 대변인 역할을 했다. 너무 열심히 해서인지 2008년 (18대 총선) 친박 공천학살을 당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원조친박하고 요즘 (초·재선 위주) 강선친박은 구분돼야 하고, 그들이 저를 두고 '멀박이다' '탈박이다' (해봐야) 저는 아무 관계 안 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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