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9일 오늘의 프로야구 △잠실: 삼성 윤성환-두산 장원준(SPOTV) △사직: KIA 양현종-롯데 노경은(SKY스포츠) △대전: kt 로위-한화 카스티요(MBC스포츠플러스) △고척: LG 소사-넥센 피어밴드(KBSN스포츠) △마산: SK 윤희상-NC 이재학(SBS스포츠·이상 18시 30분)
후반기 반격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긴장감을 안고 케이티 위즈와 맞선다. 한화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케이티(kt) 위즈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올해 상대전적은 1승 1무 6패로 밀렸다. 두 팀 모두 외국인 투수를 내세웠다. 한화 선발은 카스티요다. 케이티는 로위를 내세운다.
1위 두산과 전반기 9위로 추락한 삼성이 잠실에서 맞붙는다. 두산은 장원준이 선발로 나서고, 삼성은 윤성환이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 왼손투수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장원준은 올시즌 15경기 9승3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 이날 승리를 따내면 역대 세번째 7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삼성 윤성환은 올시즌 원정에서 9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63을, 화요일에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윤성환은 최근 10경기에서 9경기를 6이닝 이상 책임질 정도로 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9승 43패 승률 0.476으로 5위를 달리는 롯데 자이언츠는 1게임 차 6위 KIA 타이거즈와의 후반기 첫 3연전을 시작으로 7위 한화 이글스, 8위 LG 트윈스, 10위 KT 위즈를 차례로 만난다. 83경기를 치른 전반기 기아 타이거즈의 성적표는 38승 44패 1무승부로 승률 4할 6푼 3리. 5위 롯데를 한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지만 7위 한화에 2경기, 8위 엘지엔 2경기 반 차로 쫓기고 있다.
NC는 마산구장에서 SK와 맞붙는다. NC는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재학은 올시즌 14경기 8승3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18일 넥센전에서 4이닝 12피안타(1홈런)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지난달 25일까지 6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면서 4승(2패)을 거뒀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이재학은 SK와의 2경기에서 13과 3분의 1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4실점했다.
이재학은 마산구장에서 7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경기(5승 1패)보다 승수는 적지만 평균자책점(7.41)에서는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인다. 다만 SK가 올시즌 팀홈런(112개) 1위라는 점은 이재학으로서는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넥센 히어로즈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LG 트윈스전을 '레이디스 데이'로 지정하고 경기장을 찾는 여성관객에게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이날 현장 예매를 하는 여성관객은 내야석 3층과 4층 지정석을 각각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경기 전 B게이트에서는 '리안헤어' 디자이너가 '헤어 스타일링'을 비롯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