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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재건축, 개포·과천보다 뜨겁다"…'평촌 더샵 아이파크' 특공 사실상 동나

2016-07-20 16:33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평촌 더샵 아이파크'는 20일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00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아파트투유 특별공급 소진율


[미디어펜=이시경 기자]안양시 재건축단지 청약열기가 개포와 과천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인 '평촌 더샵 아이파크'가 100가구분의 특별청약에서 96명의 당첨자를 확정했다.

전용면적 84㎡의 소진율은 100%로 모든 가구가 동났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등 무주택자들이 쇄도, 청약자가 공급가수보다 많았다.

'평촌 더샵 아이파크'는 20일 1순위 청약에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최고 1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 단지의 특별공급 소진율은 올해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 주택분양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일반 분양단지를 포함할 경우 미사강변 호반써밋플레이스(100%), 미사강변 신안인스빌(98%)에 이어 3번째다.

올해 '평촌 더샵 아이파크'에 앞서 수도권 도시재생에서 특공 소진율이 가장 높은 단지는 일원 현대재건축단지인 래미안루체하임(95%)다. 이어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89%) 등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의 아파트 1,174가구가 들어서며 일반분양분은 335가구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5억2,000만원(10층대)로 3.3㎡당 1,5000만원에 육박한다. 작년에 입주한 대우건설의 '안양 호계 푸르지오'의 실거래가보다 약간 웃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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