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정부가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지도)가 민간기업에 무상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카카오와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등을 포함해 공간정보산업 진흥에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카카오에 제공되는 3차원 공간정보는 서울·부산·인천 등 84개 시의 도심지에 관해 정부가 예산을 들여구축했거나 구축할 예정인 자료다.
국토부는 앞으로 다른 기업·기관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3차원 공간정보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3차원 공간정보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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