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최근 공과대학 조은산 학생(기계공학 3)과 동아리 ‘돌밭’팀이 최근 열린 ‘2016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동상과 매스웍스(Math Works)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조은산 학생과 동아리 돌밭 팀이 2016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 건국대학교 제공
지난 14일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와 미래자동차공학과 주관으로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6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는 전국 50여개 대학에서 100개 팀,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차선유지와 긴급제동제어, 자율비상제동, 충돌회피 등을 모형차로 구현해냈다.
건국대 기계공학과 학생팀은 내장형 제어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제어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센서를 이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차선을 유지·제어(Lane Keeping Control)하고, 차선 변경 알고리즘과 전방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 없이 정지할 수 있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와 같은 기술을 이용해 지능형 모형차를 만들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조은산 학생은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소모임 ‘돌밭’ 동아리 이름으로 참가해 4위로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적 매트랩(Matlab) 공급 업체인 맥스웍스의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이용해 제어기 설계와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시뮬레이션을 설계해 모형차를 제작한 것에 대한 우수성을 평가 받아 ‘매스웍스(Math Works)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독일 반도체 회사인 인피니언(Infineon)과 산학협동재단, BMW코리아, 매스웍스(MathWorks) 코리아, 콘티넨탈(Continental) 코리아, 만도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