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부산행’이 개봉 초반부터 흥행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지난 21일 전국 1606개의 스크린을 통해 66만 26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첫 날 역대 최다 오프닝 스코어 87만 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이틀만에 누적 관객 수 210만 499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봉 전에도 지난 6월 개최된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이렇듯 뜨겁게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부산행'의 흥행 추이에 수많은 영화 관계자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이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담고 있다.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등이 출연하며 블록버스터급의 재난영화로 제작됐다.
한편 이날 ‘나우 유 씨 미2’가 9만 45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이 1만 844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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