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매달 산·학·연 전문가들의 교류를 진행할 KAPA 부동산포럼이 1차로 물류부동산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한국감정평가협회와 가온감정평가법인은 지난 21일 ‘물류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차 부동산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KAPA 부동산포럼 중 전경돈 세빌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대한부동산학회
이날 열린 KAPA 부동산포럼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방안’과 연계해 리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류리츠를 세부주제로 선정했다.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강성 TL코리아 대표가 ‘물류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전망’을, 정대준 JR투자운용 상무가 ‘물류리츠 시장 현황 및 투자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전경돈 세빌스코리아 대표, 임채욱 젠스타 전무, 권은주·이종은 감정평가사가 참여한 토론이 벌어졌다.
KAPA 포럼에는 감정평가사들뿐만 아니라 물류신문사, 경찰공제회, KB부동산신탁, 하나금융투자, 웰크론한텍, 신영M&D, 한영회계법인 등 물류산업 관계자와 리츠 투자에 관심 있는 여러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포럼 주최자인 임재형 가온감정평가법인 대표는 “부동산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물류부동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감정평가에 적용해 정부의 정책입안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온감정평가법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기호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은 "매달 부동산포럼을 개최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감정평가업계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정부 정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APA 부동산포럼은 산·학·연 교류를 통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감정평가 및 부동산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이달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매달 포럼이 열릴 방침이다.
부동산포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평가협회나 한국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