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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열대야'에 폭염특보…서울 등 전국 깜짝 비 '뚝뚝'

2016-07-24 12:19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주말인 24일 전국 곳곳에서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밤잠을 설친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어제(23일)에 이어 폭염특보(기상특보)가 내려졌다.

폭염특보가 이어 습한 날씨까지 계속되면서 불쾌감 지수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다소 더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인, 어린이 등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 것이 좋다.

서울 32도, 대전 31도, 전주와 대구 33도까지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동해안 지역은 강릉 27도, 울진 25도 등이다.

중북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충청이남은 대체로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 서울을 포함 일부 내륙으로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전국 내륙에 5~30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 뿐만 아니라 올여름 전 세계가 더위에 고생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50도를 넘나든다. 올해 여름은 기승 관측 사상 가장 더운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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