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초역세권 및 명문학군으로 이름난 서울 강동구 재건축 단지에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송파구 문정동에서 개관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2만5000명의 내방객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래미안갤러리에서 문을 연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에 방문한 수요자들이 1층에서부터 대기줄을 형성하고 있다./자료사진=삼성물산
평일인 22일 첫날에만 6000명의 수요자가 방문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주택형은 전용 49~103㎡ 등으로, 전체 세대의 99%가 중소형이다. 이에 30~40대가 가족 단위로 방문하거나 은퇴시기를 맞이한 부부 등 실수요자가 주로 견본주택을 찾았다.
상담창구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00만원대이며 무이자로 인해 구매금액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의 경우 약 2300만원, 59㎡의 경우 1700만원을 이득 보는 격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거주하는 주모씨(44)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금액이 주변의 입주 앞둔 아파트 시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초역세권 입지를 생각하면 더 좋은 조건”이라고 전했다.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900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전용 49~103㎡ 등 2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평균 전세가율이 70%를 넘은 상황에서 강남·강동·송파구 등지의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금융혜택, 교육환경, 상품성 등이 잘 어우러져 입주민들의 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순위 청약은 27일 접수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는 다음달 3일 공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6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