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중복을 하루 앞둔 오늘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찌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곳곳에 폭염 특보·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예보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5일째 밤마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찜통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날씨는 입추를 11일 앞뒀지만 찜통더위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오늘은 대기불안정으로 울산, 경상남도 중부 내륙지방에는 소나기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 낮 현재 포항 34.4도, 대구 33.5도, 광주 33.5도, 창원 33.4도 전주 33.3도, 울산 32.3도, 수원 32.7도 서울 31.2도, 전주 33.0도, 청주 33.0도, 부산 30.4도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울산과 경남중부내륙에 오후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도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날씨는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28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남내륙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날씨는 새벽 서울 경기북부에서 시작된 비가 경기남부, 강원도, 충청도로 점차 확대되겠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연이은 폭염에 불쾌지수도 연일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으며 피부질환가능지수도 매우 높다. 또한 식중독 지수도 높음을 보이고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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