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실시간으로 해외에서도 안전하게 문서 인쇄가 가능하도록 한다.
삼성전자가 26일 교육기업 대교와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손태원 대교 해외사업총괄본부장과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이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삼성전자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교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해 한국 본사에서 원격으로 교육 교재를 외국 법인으로 전송해 현지에서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대교는 교육기업의 특성상 콘텐츠 보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그 동안 한국 본사에서 교재를 출력한 후 선박 운송으로 해외 법인에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원격 출력이 가능해 교재 개발, 인쇄, 배송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원격 출력 시 암호화된 형태로 문서를 전송하는 보안시스템으로 교육 자료를 유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원격으로 전송할 수 있어 해외로 교재를 전달하기 위해 평균 한 달이 걸리던 운송 시간, 물류, 창고, 인력 등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고객의 요청사항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전무는 “콘텐츠가 자산인 교육 업계에 보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프린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통한 원격 교재 출력 서비스는 대교 영국 법인을 시작으로 올해 8월부터 운영되며, 점차적으로 다른 해외 법인으로 확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