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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조짐"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본격 공개 '시선집중'

2016-07-27 13:24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알려진 스타필드 하남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타필드 티저 홈페이지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알려진 스타필드 하남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타필드 티저 홈페이지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스타필드 티저 홈페이지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신세계그룹은 9월 초 오픈예정인 '스타필드 하남'을 소개하는 티저 홈페이지를 열었다.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의 구체화된 모습을 알리기 위해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영풍문고, BMW MINI 등 8개 브랜드를 소개했다. 

도심의 복잡한 쇼핑공간이 아닌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 테마파크의 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스타필드 하남의 지리적 입지 장점을 설명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영동대교에서 불과 17km 떨어져 강남권에서 30분대 시간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청담에서 17km, 미사리 경정공원/팔당대교 인접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 에 매니아,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자동차, 모터사이클 등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입점시켜 그들만의 워너비 쇼핑공간을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에 이러한 남성 중심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하여 BMW, 할리데이비슨, 와츠사이클링 등 체험형 전문매장 및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리스본,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BMW MINI City lounge)가 오픈한다.

기존 시티 라운지는 BMW 혹은 MINI 단일브랜드 매장이었지만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되는 시티라운지는 BMW와 MINI 두개의 브랜드가 통합된 최초의 매장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에 이러한 남성 중심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하여 BMW, 할리데이비슨, 와츠사이클링 등 체험형 전문매장 및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BMW MINI 시티라운지 모습. 신세계



세계적 하이엔드 자전거브랜드 총 집합소 매장인 ‘와츠사이클링’은 80평 규모로 이뤄졌다. 자전거 및 관련 상품 , 수리, 레스토랑, 카페, 아카데미가 결합돼 있다. 

오픈이 다가오면서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관심이 모여졌다. 한 브로거는 "신세계가 상당한 공을 들인 기념비적인 복합쇼핑몰이라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세계적인 쇼핑몰 운영기업인 터프먼에서 직접 개발, 운영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블로거(Oiy8062yi)는 '정용진 스타필드 하남에서 대박 냄새가 남다'며 포스팅을 했다. 

그는 "홍대나 강남, 압구정, 이태원의 맛집들을 모아둔 올림픽주경기장보다 넓은 맛집거리가 생긴다고 한다"며 "그동안의 센텀시티와 파미에스트리트는 스타필드에 비하면 구축의 연습정도라 하니 어마어마한 맛집거리가 생길듯 하다"고 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티저홈페이지를 공개한 신세계는 남은 개장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스타필드 하남의 개발·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하남시가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타필드 하남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운영해 스타필드 소개, 참여기업 안내, 사전 참가 신청, 부대행사 등 상세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이전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울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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