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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K네트웍스와 모바일 O2O서비스 실시

2016-07-27 15:08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신한카드가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주유 관련 모바일 O2O(Online to Offline)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26일 SK네트웍스 명동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제휴조인식을 갖고 양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7일 SK네트웍스 명동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제휴조인식을 갖고 양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몽(自夢)은 '자동차가 꿈꾸는 모바일 주유소'라는 의미로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자몽 앱을 통해 주유소 위치와 가격,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멤버십회원 할인, OK캐쉬백, 주유쿠폰 등 고객이 사용 가능한 모든 혜택이 자동적으로 적용된 가격으로 예약 결제를 하면 된다.

자몽 앱으로 선결제를 하는 고객들에게 주유소 가격 대비 리터당 20원 이상의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신용카드 중복할인 가능), 주유 금액별 스탬프 적립을 통해 추가 할인·선물 쿠폰도 증정한다. 

또한 결제 후 당일 방문을 하지 못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결제 취소가 되며 고객이 받는 불이익 또한 전혀 없다.

신한카드와 SK네트웍스는 26일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몽' 오픈 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추후 신한카드 FAN클럽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측은 이번 SK네트웍스와의 주유 O2O 서비스 제휴를 금융권 플랫폼 경쟁에서 한층 더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반복적 이용이 많은 주유회원들의 플랫폼 결제 경험이 늘어날 경우 FAN클럽 고객들의 로열티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SK네트웍스 제휴처럼 주유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한 FAN클럽 서비스 확대는 O2O서비스의 경쟁력인 다빈도 이용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향후에도 FAN클럽에 생활밀착형 O2O서비스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FAN클럽은 최근 생활밀착형 서비스 중심으로 13개 O2O 신규제휴 참여사를 늘리는 등 고객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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