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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수도권 거세고 궂은 비…피서 절정 "계곡 위험해요"

2016-07-29 08:04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오늘 서울 등 수도권의 날씨는 오전부터 시간당 30mm에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 저녁까지 궂은 날씨다. 여름철 피서객이 절정으로 치닫는 주말, 계곡 물놀이는 위험할 수 있는 날씨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9일 기상청의 오늘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세게 내리다가 늦은 오후 6시 넘어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뢰와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출근길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객의 46%가 7월 30일부터 8월 5일 몰리면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31일까지 이틀간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비로 인해 기존 수위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의 휴가를 계획한 사람들의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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