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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나는 김대리의 대중교통 할인 카드 "히트다, 히트"

2016-07-30 06:00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직장인들은 출근길 아침, 퇴근길 저녁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마련으로 직장인들의 필수 혜택 중 하나인 '대중교통 할인'이다. 이에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을 책임질 혜택 많은 카드들은 어떤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카드사들은 대중교통과 관련한 다양한 카드들을 선보이고 있다./신한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씨티은행



30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49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인인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신용카드 할인혜택은?"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중교통할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8.2%를 차지, 2년 연속 같은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2위는 통신요금할인(17.1%)이였으며 커피전문점 할인이 13.9%로 3위, 점심값 할인은 11.1%로 4위, 주유할인은 10.3%로 5위, 인터넷쇼핑할인은 9.1%로 6위를 차지했다. 또한 항공마일리지 적립, 영화할인은 4.6%와 3.2%의 낮은 응답률로 7, 8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이동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은 카드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카드사들도 대중교통과 관련한 다양한 카드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B.Big('삑')'카드는 30~40대 남녀 직장인들을 겨냥해 만든 것으로 대중교통 할인 혜택과 이들의 이용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편의점, 백화점, 이동통신, 커피 등의 업종에서 혜택을 보유하고 있다. 

버스, 지하철에서 이용한 후불 교통요금에 대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삑카드'는 전월이용금액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료가 하루 200원에서 최대 600원까지 할인된다. 이에 따라 최대 1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택시, KTX 이용 금액 10% 할인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 할인된다.

국민카드의 '파인테크'(FINETECH)는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시 월 최대 1만원 한도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이동통신요금(SKT/KT/LG유플러스)은 건당 1만원 이상 자동 이체시 5000원을 할인, 스타벅스 30~50% 청구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롯데카드의 '뉴 SK 드라이빙패스 롯데카드'는 전월 사용금액에 비례해 할인 한도가 정해지고 그 안에서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전월 최소 이용금액은 30만원이다. 

'뉴 SK 드라이빙패스 롯데카드'는 버스·지하철·택시 요금에 대해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운전자에 대한 헤택도 있다. 하이패스 이용요금 20% 할인, 롯데카드 안내 ARS 번호를 통한 대리운전 이용요금 10% 할인해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한국도로공사 할인혜택과는 별도로 30%를 추가할인 받을 수 있어 운전자들이 느끼는 할인 체감폭이 더욱 크다. 

씨티은행의 '씨티클리어카드'도 젊은 직장인들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씨티클리어카드'는 전월실적 15만원 이상이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버스, 지하철 이용시 10% 할인해준다. 

점심시간 혜택도 있다. 전국 모든 식당, 레스토랑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 이용하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밖에도 통신비를 비롯해 온라인, 오프라인, 편의점 등 쇼핑분야 할인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너스 등 영화, 주류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에 혜택도 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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