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항공업계, 저가항공(LCC) 중심 8월 프로모션 풍성…어디로?

2016-07-30 09:28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국내 저가항공사(LCC)업계가 여행객의 수요가 주춤한 늦여름 기간을 겨냥해 판매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9월 1일부터 탑승 가능한 ‘8말9초’ 틈새 기간에 대한 긴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9월 1일부터 탑승 가능한 ‘8말9초’ 틈새 기간에 대한 긴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주항공



편도 항공권 총액운임을 기준(유류할증료 및 항공시설사용료 포함)으로 △괌 16만5700원부터 △사이판 12만1000원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4만3000원부터 △후쿠오카 4만80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노선별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나 모바일 웹 또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8월 중순 이후로는 여행객 쏠림현상이 일시적으로 주춤하고, 추석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겹치면서 8월 말~9월 초 여행수요가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겨 이 같은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7일부터 9월 30일까지(연휴 제외) 여행할 수 있는 여름철 동남아 지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카오, 방콕, 다낭, 비엔티안 4개 노선이며, 다음달 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은 △마카오 9만8000원 △방콕 14만8000원 △다낭 15만8000원 △비엔티안 15만80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은 항공 동맹체(얼라이언스) 가입을 기념해 31일까지 홍콩, 중국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내놓는다./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항공 동맹체(얼라이언스) 가입을 기념해 31일까지 홍콩, 중국노선 항공권을 특가로 내놓는다. 탑승기간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며, 편도 기준 총액운임 △홍콩 12만3000원 △지난 7만9000원), △청주~선양 8만9000원 △청주~푸동 7만9000원 △청주~옌지 11만9000원 △청주~하얼빈 8만9000원 △청주~다롄 6만9000원 △청주~닝보 9만9000원 등이다.

에어부산은 8월 휴가철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8월 오사카와 도쿄를 여행하는 승객에게 간사이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40분 내로 연결하는 쾌속 난카이 철도 티켓을 약 3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나리타공항과 도쿄 시내를 한 시간 내로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는 10% 할인해준다.

또 8월 한 달 간 국제선 노선에서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수하물의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25kg까지 5kg를 추가로 제공한다.

진에어는 9월 18일까지 탑승권을 제시하면 대만 육복촌 테마파크 입장권을 15% 할인해준다. 또 9월 30일까지 진에어 도쿄 항공권 구매 고객이 부킹닷컴을 통해 호텔(20만원 이상)을 예약하면 서울 호텔식사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