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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득 되는'…휴가철 인천공항 무료 편의시설 '깨알 팁' 눈길

2016-07-31 07:19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는 공항이용객을 위한 여러 무료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한 인천공항 편의시설을 소개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인천공항 편의시설을 소개한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과 탑승동 4층 아시아나라운지 앞에는 ‘무료 샤워실’이 마련돼 있다. 여객터미널 동·서편에 하나씩 마련돼 있는 샤워실에는 각 7개의 샤워부스가, 탑승동에는 10개의 샤워부스가 설치돼 있다.

이 샤워실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80명일 정도로 인기다. 특히,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라면 반드시 여행 전 위치를 체크하고 이용해 볼 것을 권한다. 항공권 등을 제시해 환승객임을 증명하면 수건과 목욕용품 등 샤워키트 또한 무료로 제공하며, 출국승객은 1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밤 10시다.

만3~8세의 자녀를 동반한 탑승객이라면 여객터미널 4층 동·서편과 3층 10번, 15번 41번 45번 게이트 근처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등 간단한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다. 어린이의 안전상 보호자도 함께 동반해야 한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된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는 공항이용객을 위한 여러 무료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미디어펜



영아를 동반한 승객을 위한 유아휴게실 겸 수유실도 운영 중이다. 일반구역 1층·3층 동서편과 면세구역 3층·4층 동서편에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젖병소독기를 비롯해 기저귀 갈이 대, 수유쿠션 등이 준비돼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공항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는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치과진료부터 물리치료, 내과치료까지 가능하다. 해외여행객을 위한 성인예방접종도 실시한다. 평일진료는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가능하며, 응급실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출국 이후 병원을 이용해야 할 경우 국제적으로 공인된 의학적 소견서도 발급해 준다.

여권상의 문제로 출국을 못할 경우 공항터미널 3층 출국장 F와G 카우터 사이에 있는 외교부영사민원서비스 센터로 찾아가자. 이곳은 출국수속 도중 여권상의 문제로 출국을 못하는 민원인 가운데 당일 꼭 출국해야 하는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 현장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해 준다. 발급 요건에 해당 될 경우, 발급 시간은 약 1시간 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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