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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신문화 발굴단 역할 톡톡…인제스피디움서 한 여름 밤의 모터축제

2016-07-30 14:18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문화를 만드는 CJ그룹이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앞서 그룹 산하의 CJ슈퍼레이스를 통해 해외경기를 통해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CJ가 한여름 밤의 뜨거운 열기를 한층 더할 나이트레이스를 통해 국내에서 새로운 모터스포츠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욱이 CJ는 모터스포츠와 함께 진행되는 락공연도 같이 선보이며 특정 매니아 층만을 위한 경기가 아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30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는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챔피언십 5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나이트레이스의 원조로 2012년 시작 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회초기부터 레이싱과 록 콘서트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조합부터 다양한 콘셉트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큰 여름 밤 축제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 역시 나이트레이스는 매년 발전을 거듭해 ‘레이스 투 나잇’이라는 컨셉으로 늦은 밤까지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레이스 ‘레이스 투 나잇’이 개최되는 인제스피디움이 위치한 인제군은 내린천을 배경으로 여름철 최고 인기 휴양지로 유명하다. 이 곳은 주간에는 수상 레포츠를 저녁엔 모터 콘텐츠를 즐기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토요일 저녁 8시 어둠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경기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SK ZIC 6000클래스와 국내 최고 수준의 GT클래스를 비롯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클래스, 엑스타V720클래스 등에서 다양한 레이싱 머신이 각기 다른 박력으로 서킷을 달굴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모든 클래스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며 그 어느 시즌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경기 운영에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 나이트레이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레이스이지만 심야에 펼쳐지는 만큼 주간 레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레이스팬들에게 사랑 받는 콘텐츠다. 

또 자칫 낮 경기만으로 지루할 수 있는 레이싱에 새로운 긴장과 재미를 불어넣어주는 감초역할로 해외경기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많지만 CJ슈퍼레이스는 5년째 지속하고 있다.

야간경기인 만큼 각 팀과 선수들을 구별하기 위해 화려한 LED로 꾸며진 차량들 또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팀들도 특별한 경기에 맞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맞이할 계획이다. 

이처럼 CJ는 자사가 제일 잘 하는 문화사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색다른 이벤트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CJ그룹과 CJ슈퍼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속 모터스포츠경기로 설장하고 있는 모습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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