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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유망 단지 ②]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미래 가치 빛난다"

2016-08-01 05:26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청주판 제2 판교 '테크노폴리스 주거단지'
우미린, 주거단지에서 살기 편한 '숨은 진주'
분양가 '합리적'…호재 힘입어 추가 상승 기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의 미래를 먹여 살릴 핵심 축으로 성장잠재력을 지닌다”

한문도 한국부동산박사회 회장은 “고소득 일자리가 있는 경기도 판교와 동탄2 등 수도권 신도시의 집값은 강세일변도다”며“바이오와 정보 등 첨단산업의 집결지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우미린의 투자가치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하는 주거단지들의 집값이 요동치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은 일자리 등 안정적 배후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구비돼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경향이 강하다.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판교신도시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제 2판교 계획의 가시화로 집값은 강세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판 '판교'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의 주거가치에 기대감은 청주 흥덕구 테크노폴리스의 확대 개발이 제2 판교와 닮은 꼴이기 때문이다.

27알 부동산114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12년 3.3㎡당 2092만원(2012년 말 기준)이었던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말 3.3㎡당 2300만 원대까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도 고부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 중심의 하나가 '청주 테크노폴리스'다.

청주 흥덕구 강서2동 일대를 민·관합동개발방식을 통해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인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2017년 하반기에 준공될 계획이다. 수용인구는 약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주거와 투자 등 제반 가치가 가장 탁월한 우미린은 주변에 향후 바이오정보 융합 산업화로 가장 유망한 단지의 하나로 꼽힌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을 포함한 123개 업체가 입주한 청주산업단지가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향후 24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1만여 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청주의 미래먹거리 허브

청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이 일대에 바이오와 정보 등의 기술을 융합시킨 첨단 산업단지 등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중개업계가 테크노폴리스 주거단지, 특히 주거단지의 중심 브랜드인 우미 린을 주목하는 배경이다.

교통접근성도 뛰어나다.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 KTX오송역을 이용할 수 있고, 최근 개통한 3순환로와 오창간연결도로(엘지로)를 통해 오창까지 차로 약 10분대, 오송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종사자와 인근의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겹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거가치가 탁월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이 그다지 주목받지 않는 이유는 홍보 부족에다 개발초기로 지역 내 주목을 끌지 않은 데 따른다.

실제 지난 5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근 분양에 나선 푸르지오, 우미린, 우방아이유쉘은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야심차게 분양에 나섰지만 저조한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2개월 내 '완판' 이끌어낼 전망

우방아이유쉘의 경우 1순위 청약경쟁률이 0,62대 1, 우미린은 0.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숨은 진주인 '우미린'은 흥덕구 복대동의 실거래가에 비해 최고 6000만원 낮다.



우미건설의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낭중지추'였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확대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우미린의 진가가 재조명되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계약이 꾸준히 진행중이다.

특히 청주지역 내 가장 인기가 좋은 주택형은 전용 84㎡형이다. 우미린은 단일 형에 거주 취향에 따라 모두 6개 세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평면이 다양하다. 

우미건설관계자는 "우미린의 단지계획과 평면설계의 노하우를 청주 테크노폴리스 단지에 접목, 성공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등 방심한 게 사실이다"며"테크노폴리스 주거단지 가운데 가장 내실있는 단지라는 입소문에 힘입어 1~2개월 내 완판이 무난할 전망이다"며 말했다.

복대동 D부동산중개사는 “우미린은 테크노폴리스 핵심 축에 자리하면서도 난개발지역인 인근 복대동 입주 단지에 비해 3,000~6,000만원 저렴하다”며 “미니 신도시로서 짜임새 있는 주거환경에 미래 주거가치가 탁월, 입주가 다가올수록 분양가 프리미엄이 청주에서 상위권에 오를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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