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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권 구매해도 배송비 한번만…오픈마켓서 책 '불티'

2016-08-01 16:41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오픈마켓 묶음배송 서비스를 통해서 도서의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고, 그 중 유아동 도서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픈마켓 묶음배송 서비스를 통해서 도서의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고, 그 중 유아동 도서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베이코리아


1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2016년 1월~6월) 묶음배송 서비스인 '스마트배송'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도서 카테고리 중 유아도서의 묶음배송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배송 도서 카테고리 판매비중을 보면 유아도서(56.7%), 아동도서(19.6%), 자기계발(5.1%) 순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도서를 합친 비중은 무려 76.3%다. 한편 스마트배송을 통한 도서 판매량은 전년보다 20배 증가했으며 1회 구매 시 2권 이상 사는 묶음배송 비율은 60.6%로 여러 권을 한번에 사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스마트배송으로 판매되는 유아도서 중에는 사운드북, 퍼즐북, 스티커북, 색칠북 등이 특히 많이 팔려나갔다. 

문학, 인문, 경영 등 성인 단행본의 경우 트렌디한 베스트셀러보다는 명언, 처세, 리더 등 저렴하면서도 현 세태를 반영하는 스테디셀러가 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마켓-옥션의 묶음배송 서비스인 스마트배송은 1회 배송비(최대 3천원)만으로 묶음 배송을 받을 수 있어 배송비 부담을 덜고 편의성을 확대한 서비스로 생활용품-가공식품-디지털상품을 거쳐 도서로 품목을 확장하고 있다. 

판매업체도 이베이코리아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상품 입고부터 배송, 재고 관리까지 이베이코리아가 대행함으로서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이에 G마켓에서는 방학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도서 스마트배송 창고대개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아용 도서에서, 아동용, 참고서, 문학, 여행, 취미, 레저 관련 도서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모두 31일까지 스마트배송을 통해 도서 구매고객 대상으로 3500원 이상의 도서 결제 시 무료배송 쿠폰을 지급해 혜택을 더했다.
 
김선희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장은 "스마트배송이 도서상품 판매업체에는 효율적인 운영과 상품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소비자에게는 만족도 및 재구매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가 더 편리하게 도서 구매를 돕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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