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인천에 위치한 주안국가산업단지 내에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주안 제이타워 2차’가 하반기 분양을 진행한다.
건설시행사 제이베스트는 올 10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지식산업센터 ‘주안 제이타워 2차’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주안 제이타워 1차’가 성공리에 분양돼 후속물량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안 제이타워 2차’가 들어서는 주안국가산업단지는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6만1186㎡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지하 1층~지상 2층 공장 및 근린생활 ▲지상 3~10층 공장시설 ▲지상 11~14층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30만원대에 책정됐다.
애초 노후화된 공단이었으나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으로 바뀐 구로·가산디지털단지는 초기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가 평당 400만원이었다. 그러나 부동산114 기준 3.3㎡당 700만원대까지 올랐다.
지난 7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으며 1호선 주안역도 인접해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가좌IC 및 도화IC를 통해 서울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주안 제이타워 2차’는 10층까지 작업차량이 각 호실에 접근하기 수월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 컨테이너 전용 하역장 등도 갖춘데다 주차대수는 법정 주차대수의 약 370%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해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배제를 누릴 수 있고, 지식산업센터 입주로 인해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도 가능해 중소기업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1차의 분양 성공으로 입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데다 인천지하철 2호선의 교통수혜를 누릴 수 있어 2차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 서구 백범로 884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하반기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