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대기불안정으로 서울을 비롯한 창원과 의령 등 경남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낮 기온은 33도를 웃돌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기상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오늘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재 강한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과 창원, 의령 등 경남중부지방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강수량은(17시 30분 현재, 단위 : mm) 진북(창원) 57.5, 동래(부산) 49.5, 단장(밀양) 47.0, 도천(창녕) 38.0, 함안 28.5, 매곡(울산) 27.5.
특히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커 산간 계곡의 피서객과 야영객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3일) 낮 동안에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하층간의 온도차에 의해 불안정하겠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제4호 태풍 니다(NIDA)는 현재 중국 홍콩 북서쪽 약 90 km 부근에 머물고 있다. 태풍 니다의 이동 경로는 서북서(WNW) 방향으로 27.0 km/h속도로 서서히 이동중이다. 내일 오전 9시 중국 잔장 북북서쪽 약 430 km 부근 육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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