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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의 교차로' 뉴욕 한복판서 한국 문화유산 알린다

2016-08-03 14:29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뉴욕 한복판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 유산을 알린다.

LG전자는 이달 한 달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문화재청과 진행한 세계유산 홍보 후원 약속의 일환이다. 

LG전자가 뉴욕 한복판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 유산을 알린다./LG전자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창덕궁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약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

LG전자는 매일 약 40회에 걸쳐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약 60초 분량의 이 영상은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 용암동굴 등 11개 문화유산과 1개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전 세계 문화, 관광,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서의 우리 문화유산 영상 상영으로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 유산을 알리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불리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약 150만 명에 달한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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