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근 경쟁이 치열한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CEO가 직접 마케팅 활동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프리미엄 윤활유 브랜드 ‘에쓰오일 7’ 광고에서 카레이서로 직접 출연한 에쓰오일의 나세르 알 마하셔 CEO.
최근 경쟁이 치열한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CEO가 직접 마케팅 활동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에쓰오일
이번 광고는 ‘엔진을 깨우는 힘’을 슬로건으로 차의 본질인 엔진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0만km를 주행한 뼈대만 남은 차량에 ‘에쓰오일 7’을 주입하자 엔진이 힘차게 되살아난다는 스토리로서 차의 본질인 엔진과 윤활유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윤활유 광고에서 최고경영자 이미지(PI: President Identity)인 CEO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기부를 체계화하는 노력을 하는 등 한국 문화에 친화적인 마하셔 CEO가 자사 엔진오일 품질의 우수성과 성능을 직접 보증하는 카레이서로 등장해 소비자들에게 친밀감과 신뢰감을 더해 주는 역할을 자청했다.
이번 광고 촬영은 김포에 소재한 항공기 정비소 ‘에어로피스’에서 폭염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마하셔 CEO는 실제 레이싱 선수처럼 유니폼, 헬멧, 두꺼운 장갑 등을 착용한 가운데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흙먼지를 날리며 수십번이나 트랙을 주행했다는 후문이다.
1분50초의 광고영상은 유튜브(Youtube)에 업로드 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단기간에 1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영상의 완성도와 등장인물의 역할이 조화를 잘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쓰오일은은 불황기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우수한 제품에 더해 CEO의 진솔한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신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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