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세계적인 톱모델 '지젤번천'의 은퇴식으로 진행된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난민 대표팀이 5일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하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입장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냥 주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개막식에는 총 206개 국가가 입장식을 마친 가운데 이색 사연을 안고 출전한 나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국가는 투발루다. 투발루는 단 한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선수는 축구선수 출신이지만 남자 육상 100m에 출전한다.
2014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정회원국 자격을 얻은 코소보는 리우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자국 국기로 출전했다. 세르비아의 자치주였던 코소보는 2008년 독립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8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난민팀이다. 난민팀은 이날 개막식에서 마지막 입장국인 브라질에 앞서 입장해 많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유명 인사들 역시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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