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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페이, 국민카드와 손잡고 '퀵패스 카드' 출시

2016-08-08 17:17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퀵패스 카드 출시./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국민카드와 손잡고 퀵패스 카드를 선보였다.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8일 국민카드와 손잡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터치형 퀵패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민카드를 통해 출시되는 퀵패스 카드는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비접촉식(Contactless)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 상품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터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결제하는 기존 방식에서 퀵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가까이 대서 터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 과정이 간편하고, 결제 대기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유니온페이는 지난해 국민카드, LG유플러스와 함께 모바일로 이용 가능한 퀵패스 카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국내 퀵패스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플라스틱 카드를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국민카드를 통해 발급되는 퀵패스 카드는 'KB 국민 다담카드'를 시작으로 향후 국민카드의 다양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상품으로 발급 대상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유니온페이 퀵패스 카드는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약 700만개 이상의 단말기에서 손쉽게 결제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동대문 의류 쇼핑몰인 '두타'를 포함해 'GS25' 편의점과 '왓슨스', 버블티 프랜차이즈 '공차' 등에 퀵패스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면세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으로 사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성보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를 통해 보다 많은 유니온페이 고객들이 편리한 결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온페이는 퀵패스 카드 발급 및 국내 가맹점 확대를 통해 퀵패스 카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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