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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女양궁 개인전 기보배, 한 세트 비기는게 32강에 좋다, 왜?

2016-08-09 04:58 | 김재현 기자 | s891158@nate.com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여자 양궁 개인전 기보배가 무난히 32강에 올랐다.

기보배는 9일(한국시간) 오전 4시4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64강에서 케냐의 셰자나 안와르와를 제치고 32강전에 진출했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가 올림픽 2연속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뉴스1

2세트를 거머쥔 기보배는 3세트에서 동점을 이룬 후 4세트를 진행했다.

예상할 수 없는 바람 탓인지 초반 7~8점을 기록하는 듯 정조준에 애를 먹는 듯 했다. 하지만 한 세트를 비긴 것이 오히려 기보배에게 도움이 이 될 전망이다.

그 이유는 컨디션 조절에 있다. 세발을 더 쏘게 되면 32강 준비 전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기회가 생기게 된다. 또 초반 경기에 애를 먹였던 바람과의 적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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