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오픈마켓서 우유·상추·계란 등 신선식품 장보는 30대 여성

2016-08-09 09:34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오픈마켓에서도 냉장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자주 소량 구입하는 장보기 트렌드가 자리잡았다.

오픈마켓에서도 냉장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자주 소량 구입하는 장보기 트렌드가 자리잡았다. /이베이코리아



9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옥션 당일배송 구매고객들의 1년 구매품목을 분석한 결과(2015년 7월~2016년 6월) 신선도가 중요한 우유, 잎채소, 계란이 톱 5개 카테고리에 들었다. 

특히 톱 10 카테고리 중 8개가 냉장이 필요한 신선식품이어서 오픈마켓에서도 신선식품 장보기 트렌드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을 살펴보면 과자, 우유, 라면, 잎채소(상추-시금치), 계란이 1~5위 상품군으로 나타났다. 

이어 어묵-햄, 뿌리채소(감자-고구마), 반찬, 과일, 열매채소(오이-고추)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급증해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홈플러스 당일배송을 이용한 매출이 올 1분기 33%, 2분기 17%로 전분기대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 분석에서는 여성 비율이 78%로 압도적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46%), 40대(35%), 20대(10%)순이었다. 특히 분유-물티슈-유아용품 등 유아동 상품은 30대 고객이 70%를 차지했다. 

또한 당일배송관 오픈 1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726명, 6/14~6/24)에서는 이용 이유로 '배송서비스가 편리하기 때문에'(74%), '당일에 먹는 신선식품구매 때문에'(23%) 등으로 응답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31일까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준비했다. 

G마켓에서는 1만원(7만원 이상 구매 시)을 1장씩 제공하며, 매일 3시에 1000원 할인쿠폰 2장씩을 증정한다. 

옥션에서는 50% 할인쿠폰(최대 4000원)과 사진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캠핑웨건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G마켓과 옥션 모두 8월 결제금액이 12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5%를 적립해 준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장은 "장보기 품목인 신선식품이 당일배송의 주요 쇼핑 품목이지만 장보기 습관이 자리잡은 고객들의 경우 유아용품, 생활용품, 문구 등도 함께 구입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