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과 러시아 여자 배구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시청자들이 계속되는 비디오판독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여자배구 올림픽 대표팀 김연경이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하계올림픽 조별리그 A조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뉴스1
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전8시30분부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2016 리우올림픽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러시아를 상대하고 있다.
3세트까지 진행된 경기는 러시아가 2-1로 세트스코어를 앞선 가운데 각 세트가 모두 1~2점 내 초접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점수차가 근소해 한점 한점이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면서 양팀의 비디오판독 요청 횟수도 그 어느때보다 잦다.
실제 지난 일본 여자 배구대표팀과 경기에서는 비디오판독 요청이 러시아전과 비교해 많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양팀은 매 세트마다 3번 이상의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는 등 치열한 승부가 진행중인만큼 앞으로 남은 4, 5세트에서도 계속된 비디오판독 요청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4세트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 대표팀이 러시아에 7-5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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