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이 생일을 맞았다.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의 생일을 맞아 지난 8일 오후 8시, 이태원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서 12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생일 축하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이 생일을 맞았다.
생일 파티 초대장을 받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다. 지난 7월 말부터 5일간 라인프렌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생일 파티 참가자 모집에는 초등학생부터 20대~30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몰려 1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호응이 상당했다는 후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캐릭터 붐을 이끈 주인공의 생일이기에 라인프렌즈가 준비한 생일상도 특별했다.
포토 존 운영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브라운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케이크와 갖가지 음식이 차려진 생일 상차림은 파티 분위기를 더했다. 팬들 또한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 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팬은 "평소 브라운을 좋아해 다양한 제품들을 갖고 있는데 캐릭터의 생일 축하 자리라는 것이 새롭고 낯설었지만 막상 참석해보니 재미도 있고 팬으로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운을 아끼는 다른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살아 숨쉬는 생명체로서 캐릭터를 접하게 된 것 같아 앞으로 브라운이 보여줄 다양한 모습들 더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아이돌 스타들을 육성하고 관리하듯이 라인프렌즈 또한 모든 캐릭터들에게 실제 연예인을 육성하듯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데에는 생동감 있는 생명체로서 팬들과 소통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