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펜싱신동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상영이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16강전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9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우카 아레나 제3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시아 파벨 수호프에게 15대 11로 가볍게 이겼다.
박상영은 초반 파벨에게 밀리는 듯 했지만 2회전부터는 기사를 몰아 점수 차를 벌이기 시작했다. 박상영은 순간 스피드를 살려 파벨을 압박, 점수를 연달아 획득하면서 16강전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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