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여자양궁대표팀의 장혜진(LH)이 기보배에 이어 여자 양궁 개인전 32강전에 무난히 안착하면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장혜진은 1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개인 64강전에서 통가의 타타푸를 세트점수 6-0(28-23 27-15 26-23)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대표팀 3명중 전날 기보배에 이어 32강전을 확정했다.
장혜진은 상대가 1세트에서 5점, 2세트에서 1점을 쏘면서 손쉽게 경기를 끌어갔다. 장혜진은 3세트에서도 7점 2발을 쏜 상대를 제압했다.
기보배는 전날 여자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우크라이나 베로니카 마르첸코와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를 거머줬다.
기보배는 32강 전에서 첫 세트를 9점, 10점, 10점을 세우며 기선 제압을 했다.
기보배는 27대27로 두번째 세트를 마르첸코와 동점으로 끝마쳤다. 이후 마르첸코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번 연속 10을 기록하며 기보배에게 시위했다. 하지만 기보배는 9점 이후 두번 연속 10을 기록하며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며 세번째 세트를 차지했다.
결국 4세트까지 따낸 기보배가 16강에 진출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