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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옛 스승 노민상, 100m 자유형 뒤쳐진 박태환에 외친 한마디 "힘을 내야죠"

2016-08-10 00:59 | 임창규 기자 | media@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리우올림픽 개막 후 두 차례의 수모를 겪은 ‘마린보이’ 박태환이 ‘후회 없는’ 경기를 위해 질주했다. 그러나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사진=뉴스1

박태환은 10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9초24의 기록으로 4조 4위, 전체 참가선수 59명 중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박태환 선수의 옛 스승이자 SBS 해설위원인 노민상 전 수영국가대표 감독은 "힘을 내야죠"라며 박태환을 격려했다. 이어 "100m를 통해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뒤 아무런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이는 박태환의 옛 스승인 노민상이 애제자에게 해줄 수 있는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배려였을 것이다. 

앞서 박태환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 결선 진출에 이어 200m 예선에서도 연달아 고배를 마셨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지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걸었던 종목이었으나, 이날 1분48초06라는 조 최하위 기록하며 충격을 안겨줬다.

박태환은 올림픽 개막 직전, 여러 차례 “즐겁게 즐기겠다”는 말을 거듭하며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박태환은 이제 남은 경기는 14일 치러질 자유형 1500m 한 종목만을 남겨두고 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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