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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전.광.석.화 찌르기…박상형 펜싱 결승행 "대한민국을 위한 싸움" 뭉클

2016-08-10 04:50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박상영이 한국 펜싱 에페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행에 올랐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4강전에서 벤자민 스테펜(스위스)을 상대로 15대9로 승리했다.

박상영이 한국 펜싱 에페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행에 올랐다./뉴스1

세계랭킹 21위 박상영은 13위 슈테펜을 상대로 초반부터 자신의 특기인 스피드를 앞세워 슈테펜을 몰아붙였다.

1피리어드 2-2 동점에서 연속 3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결국 6-4로 앞선 채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도 박상영이 주도했다. 슈테펜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박상영은 뛰어난 반응속도로 반격하며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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