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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파킹 서비스 인프라 확장 '기틀'

2016-08-10 14:39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파킹 서비스 인프라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10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주차설비업체 아마노코리아, 다래파크텍, 토마토전자, 대영산전과 '카카오파킹 자동 입출차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4개 주차설비사는 차량번호 자동인식기(License Plate Recognition, LPR), 자동차단기 등 스마트 주차관제 설비 관련 노하우와 수많은 주차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갖춘 회사다.

카카오는 10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주차설비업체 아마노코리아, 다래파크텍, 토마토전자, 대영산전과 '카카오파킹 자동 입출차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카카오



이번 계약을 통해 각 설비사와 카카오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카카오파킹 제휴 주차장의 주차 관제 기기를 카카오파킹 서비스와 연동하게 된다.

연동이 완료된 제휴 주차장에서 카카오파킹 이용자들은 대면 결제 과정 없이 논스톱으로 출차할 수 있다. 제휴 설비사의 차량번호 인식기를 보유한 카카오파킹 제휴 주차장은 추가 설치 비용없이 연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에도 기업형 주차 운영업체, 자산 관리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 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은 "풍부한 주차관제 설비 관련 노하우와 주차 시스템 구축 경험을 갖춘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인 카카오파킹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파킹은 스트레스 없는 주차를 목표로 모바일 앱을 통해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추천해주고 결제까지 앱 내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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