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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이모저모]"내 아이폰이 왜"…경기 중 휴대폰 떨어뜨린 프랑스 선수·축구황제 펠레 폐막전 참석?

2016-08-10 21:05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리우올림픽 5일째 각 나라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 세계 인종들과 나라가 모인 만큼 바람잘 날 없는 이슈가 나오고 있다.

◇'축구황제 펠레' 폐막식 참석 위해 치료 집중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했던 '축구황제' 펠레가 폐막전에서는 모습을 드럴낼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에 따르면 건강악화로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출전하지 못한 펠레가 현재 폐막식 합류를 위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펠레는 지난해 겨울 고관절 수술 이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펜싱 경기 중 휴대폰 떨어뜨린 프랑스 대표선수…결과는?

프랑스 펜싱대표팀 소속 선수가 경기 도중 자신의 휴대폰을 떨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프랑스 펜싱 선수 엔조 르포르는 경기를 치르던 중 뒷주머니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르포르는 지난 7일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개인 플뢰레 32강 14경기에서 상대 선수 피터 요피히(독일)가 돌진해오자 옆으로 피하며 반격했다. 그순간 생중계되던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르포르가 자신의 뒷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린 것이다. 르포르는 재빨리 휴대폰을 관중석 쪽으로 던졌지만 이후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며 자멸했다. 

휴대폰을 떨어뜨린 르포르는 4-2로 앞선 1피리어드와 달리 2피리어드에서만 11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리우올림픽 "이대로 괜찮나요"…불안한 치안에 '덜덜'

리우올림픽이 치안 불안에 떨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취재진을 태우고 올림픽 농구 경기장에서 올림픽 파크로 이동하던 버스에 2발의 총격이 가해졌다. 큰 부상자없었지만, 버스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2명이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 입었다. 

최근 리우는 선수들과 외국 장관이 강도를 당하고 미디어센터에 총탄이 날아드는 등 치안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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