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여자 유도대표팀의 김성연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김성연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16강전서 이스라엘의 볼더 선수에게 연장접전 끝에 절반을 내주며 패했다.
김성연은 상대 선수와 역대 전적 3전 3패로 불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세로 경기를 지배하면서 상대 선수의 지도를 먼저 이끌어냈다.
그러나 경기 중반 김성연 역시 지도를 받으며 경기가 연장전에 접어든 가운데 연장 10초 만에 절반을 내주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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