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2002 한일월드컵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인간문어' 이영표와 김태영이 한국 멕시코전에 대해 서로 다른 결과를 예상했다.
한국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KBS 해설위원으로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탈락을 예상하는 등 '인간문어' 이영표는 이번 한국 멕시코전 결과를 승패 없는 무승부로 예상했다.
반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에 코치진으로 합류했던 김태영은 SBS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가운데 한국의 한 골차 승리를 점쳤다. 결과는 다르지만 두 해설위원 모두 한국의 8강진출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을 기록한다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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