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독일 피지전에서 전반을 6-0으로 마친 독일 올림픽대표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다시 2골을 추가했다. 한국 대표팀의 8골을 넘어설것이 확실시 되면서 조 1위가 유력해졌다.
독일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에스타디우 구베르나두르 마갈햐에스 핀투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3차전 피지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6골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8강행을 확정한 상태다.
그러나 독일 축구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막시밀리안 메이어가 2골을 추가하면서 8-0으로 리드중이다.
독일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역대 올림픽축구 최다골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올림픽 최다골 기록은 무려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8년 런던올림픽에서 덴마크가 프랑스에 17-1로 16점차 대승을 거둔것이 역대 최다골 기록이다.
이어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에서 독일이 러시아를 16-0으로 이긴 것이 두 번째 최다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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