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먼저 1세트를 따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1세트를 25-18로 가볍게 제압했다.
경기 시작 후 첫 선취점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이후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해 나가며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대표팀은 세트포인트를 남기고 24-14로 10점차 이상 앞서나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우리가 패한 러시아를 3-1로 제압한 강호다. 뒷심이 만만찮았다. 아르헨티나는 내리 4점을 따내면서 24-18까지 따라왔다.
이에 부담을 느낀 이정철 감독은 작전타임을 요청하고 흐름을 끊으면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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