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식 중인 경찰/YTN 방송장면 캡처
경찰에 따르면 이모 A(25·여)씨가 10일 오후 3시 38분께 자신의 아파트에서 조카 B(3)군울 학대 끝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B군을 돌보던 중 “조카가 말을 듣지 않아 화가나 목을 졸랐다”고 자백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정말 안타깝네요 어떻게 근절할 방안은 없을까요?”(beu****) “종일 기사가 계속 올라와 있는데, 밥을 못 먹겠다”(jo****)며 침통을 금치 못했다.
이와 함께 “조카가 말도 못하고 그동안 얼마나 고문과 공포에 어린 것이 서서히 죽었을까. 이래도 대한민국은 살아있는 자. 가해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이상한 나라.”(1989****) “이런 저런 사람은 최소 무기징역에 쳐해야한다.”(won***)라며 강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검찰은 부검, 추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전에도 폭행 등 학대를 받은 사실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