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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000만원 초중반" 남동탄 반도유보라 10차 2단지 분양 초읽기

2016-08-11 22:28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남동탄의 주거가치 제고의 주역인 ‘반도유보라 10차 1단지’의 후속단지가 곧 선을 보인다.

반도건설은 다음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조감도



앞서 지난 6월 분양한 1단지의 후속 단지다. 1단지는 계약 1주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51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77~96㎡ 등으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초중반대로 화성시의 권고 분양가(평균 1,087)에 비해 대폭 낮출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분양한 북동탄의 평균 가격이 평당 1200만원선인데다 남동탄에 곧 분양될 아파트들이 평당 1100만~12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반도유보라’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아파트 남측의 한원C.C 조망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 시범지구에서 리베라C.C 조망이 가능한 L 아파트의 전용 101㎡는 분양가가 4억8000만원대였으나 2년 뒤 입주가 진행되면서 현재 매매가가 6억4000만원까지 올랐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동탄1신도시 시범지구인 반송동 아파트의 전셋값은 지난 1년간 4.31% 올랐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도 80%까지 올라 이를 피해 동탄2신도시로 넘어오려는 전월세민들이 ‘반도유보라’에 문의전화를 걸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교통여건으로는 개통 예정인 SRT(수서~평택간 고속도로) 동탄역까지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국도 23호선, 동탄순환대로, 경부고속도로 동탄JC를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1단지 분양 시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었던 ‘강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는 2단지 앞 상가에 더 커진 규모로 조성된다. 대치학원가는 현역 대치동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옮겨온 학원(교육시스템)으로, 학원 규모 및 수강인원이 1단지보다 늘어난다. 

단지 내 일부 최상층 세대에 당첨되면 복층구조로 조성되는 다락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자녀들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 이외에도 단지 내 워터파크 및 고품격 게스트룸, 스파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더한다. 1.6㎞의 둘레길 역시 단지 안에 조성돼 약 6.1㎞의 동탄 홓수공원 산책로와 이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1단지에 이어 후속물량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한원C.C 조망에 대치학원가까지 더 업그레이드된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 방교리 29-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2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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