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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오피스텔 투자자 '주목'…하반기 분양 단지는

2016-08-11 23:48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역세권 오피스텔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희소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단지명

위치

전용면적(㎡)

가구수

분양시기

시공사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 865-6번지

15~20

244

8월

한양산업개발

위례 우남역 헤리움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 일상4 1-1

20~39

184

힘찬건설

서초 어반하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01-10번지

18~29

352

후성그룹, 일광 E&C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9-24

17~39

736실

9월

대우건설

▲희소가치 높은 역세권 오피스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임대수요가 꾸준히 확보되는 역세권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적다. 또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 임대수익률이 높이 형성되는 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실제 앞서 지난 3월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계약 3일 만에 완판됐으며 현재 일부 세대의 경우 분양가에 약 1000만~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투자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 방안으로 손꼽히며 투자자뿐만 아니라 임차인들의 선호도 역시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저금리 시대의 든든한 투자처로 각광받는 역세권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 단지 중에 여럿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학교법인 한양학원의 재단 산하기관인 한양산업개발은 이달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세권이며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다. 오피스텔 105실, 도시형생활주택 139가구로 이뤄진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형은 전용 20㎡ 단일면적이다. 인근에 복합쇼핑몰 에그옐로우, 롯데백화점 등 상권이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 일상4 일대에 들어서는 힘찬건설의 ‘위례 우남역 헤리움’은 12일 분양홍보관을 먼저 개관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지상 6~13층 총 184실로 이뤄지며 전용면적은 20~39㎡ 등이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내년 개통 예정) 및 위례 트램역(2021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후성그룹 일광E&C의 ‘서초 어반하이’는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총 352실 규모로 지어지며 주택형은 전용 18~29㎡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에어컨·냉장고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 별도로 가전을 구매하지 않아도 생활 가능하다.

다음달 지하철 2호선 역삼역세권에서 선보이는 대우건설의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 17~39㎡ 등 736실을 갖췄다. 단지로부터 반경 1㎞ 내에 이마트, 종합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한양산업개발의 '서울대입구역 한양아이클래스' 투시도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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