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한국 양궁여자대표팀에 대한 개인전 금메달 '싹쓸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장혜진이 무사히 4강전에 안착했다.
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8강에서 나오미 폴카드(영국)를 상대로 무난하게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여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폴카드는 1세트 첫발에서 7점을 쏘는 등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여, 세트점수는 장혜진이 2점 앞섰다.
2세트는 27대 27으로 동점을 기록,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장혜진은 3세트 28대 27로 1점 앞서면서 준결승 문턱까지 추격했다.
결정적인 4세트 장혜진은 과감한 슈팅으로 28대 27로 가볍게 라오미 폴카드를 제치고 무난하게 4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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