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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해운대서 e스포츠 축제 '피버 페스티벌' 개막

2016-08-12 16:37 | 김정우 기자 | tajo81911@gmail.com

엔씨소프트가 진행하는 '피버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새로 선보이는 e스포츠 축제 ‘피버 페스티벌(FEVER FESTIVAL)’이 12일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4일 동안 열린다.
 
피버 페스티벌은 해운대에서 펼쳐지는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e스포츠와 뮤직 콘서트라는 콘텐츠를 연결한 여름 축제로 구성된다. 엔씨소프트는 “블소 팬들은 물론 게임을 잘 모르는 대중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피버 페스티벌은 ‘신한카드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파이널’과 문화공연 ‘피버 콘서트(FEVER CONCERT)’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피버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는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먼저 13일 열리는 ‘블소 토너먼트 싱글 파이널’에는 시즌1 우승자 윤정호, 시즌2 우승자 한준호, 시즌 통합 FP(파이팅 포인트) 1위 김신겸, 2위 박진유 선수가 진출한다.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 첫 대진은 윤정호와 김신겸, 2경기는 한준호와 박진유가 대결한다. 4강 및 3위 결정전은 5전 3승제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이뤄진다.
 
오는 14일 열리는 ‘블소 토너먼트 태그매치 파이널’에는 6강 풀리그 최종 순위 1∼3위 팀인 ‘Winner(김신겸, 권혁우, 윤정호)’, ‘GC Busan(최성진, 황금성, 심성우)’, ‘MSG(박진유, 한준호, 최대영)’ 등의 팀이 플레이오프 방식 5전 3선승제의 결승전을 치른다.
 
블소 e스포츠와 함께 열리는 피버 페스티벌 콘서트에서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4일간 새로운 콘셉트의 무대가 열린다.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파이널’은 해외에도 생중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OGN 케이블 방송과 블소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트위치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중국은 DouyuTV, 일본∙대만은 직접 전문 중계진과 함께 트위치로 생중계한다. 이 외 해외 지역에서는 OGN의 글로벌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영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소 e스포츠 홈페이지 또는 엔씨소프트 모바일 서비스 ‘버프(BUF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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