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노트7을 더욱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용 액세서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선보일 때마다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해왔다. 이번 갤럭시노트7의 전용 액세서리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S뷰 스탠딩 커버'는 갤럭시노트7의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겨 보는 사용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액세서리다./삼성전자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S뷰 스탠딩 커버'는 갤럭시노트7의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겨 보는 사용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액세서리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기기를 60도 높이로 세울 수 있어 영상 감상 시 안성맞춤이다.
커버가 닫혀있을 때는 'S뷰'로 불리는 투명 창을 통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S뷰 커버가 첫선을 보인 건 지난 2013년 갤럭시S4 출시 당시다. 삼성전자는 이후 S뷰를 한층 다양하게 활용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 마니아가 가장 관심 갖는 액세서리는 '배터리'다. 최근 인기가 높은 증강현실(AR) 게임은 GPS·카메라·그래픽 등 여러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밖에 없어 배터리 소모가 큰 편이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버형 충전 배터리팩 '백팩(Backpack)'은 별도의 선 없이 갤럭시노트7에 커버처럼 씌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물기가 있는 곳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용량은 3100mAh다. 또한 갤럭시노트7에 딱 맞춰 디자인된 점도 돋보인다. 갤럭시노트7를 장착한 후에도 카메라·이어폰 단자가 드러나 충전 도중 자유롭게 사진을 찍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커버는 단순 기기 보호 기능만 있지 않다. 다양한 부가 기능이 결합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 전용 뷰(view) 커버 2종이 대표적이다.
'클리어 뷰 커버'는 반투명 재질로 제작돼 커버를 열지 않고도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보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삼성전자
'클리어 뷰 커버'는 반투명 재질로 제작돼 커버를 열지 않고도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보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LED 뷰 커버'는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각광 받을 액세서리다. 별도 창 없이 스마트폰을 모두 덮는 형태이지만 전면에 LED가 탑재돼 주요 알림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LED 특성을 살려 커버에 개성을 담은 장식을 더하는 것도 가능하다. 터치 기능을 지원, 전화가 왔을 때 LED 표시 부분을 오른쪽으로 밀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자주 쓰는 신용카드 등을 넣어둘 수 있는 내부 수납 공간이 있는 점 역시 실용적이다.
기기 후면에만 끼워 쓰는 커버도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레더 커버'는 천연 가죽으로 제작돼 제품에 깊이를 더한다. 가죽 특유의 질감을 살려 안쪽을 부드러운 재질로 마감한 점이 독특하다.
반면 투명 플라스틱 소재가 활용된 '클리어커버'는 갤럭시노트7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고스란히 드러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신다면 광각 컨버터 렌즈와 망원 컨버터 렌즈로 구성된 '렌즈 커버'가 주목하는 것도 좋다. 광각 컨버터 렌즈를 끼우면 갤럭시노트7 카메라의 화각을 108도까지 넓힐 수 있다.
망원 컨버터 렌즈의 화각은 45도, 배율은 2배죠. 후면에 쿼티(qwerty) 키보드가 장착된 '키보드 커버'도 선보입니다. 커버를 씌우면 스마트폰이 화면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 키보드 입력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 투미(TUMI) 등 유명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액세서리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