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14일 리우올림픽에서 세계랭킹 6위의 까다로운 상대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조를 맞아 2 대 0이라는 세트스코어 완승을 기록했다.
지난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2위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패해 1승 1패로 탈락의 위기에 놓였던 김기정-김사랑 조는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김기정·김사랑 8강 진출…탈락 위기 벗어나는 '완승'./사진=뉴스1 제공
김기정-김사랑은 보에-모겐센을 상대로 1세트를 21대 14로 완파하고, 이어 2세트 마저 21대 18로 꺾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상대의 범실을 충분히 활용한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로 2 대 0 완승이라는 결과를 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