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이번 주 대변인단을 교체 및 확충하는 등 주요 당직자를 인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4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신설되거나 공석인 당직에 대한 인사를 이번 주 단행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대변인단도 일부 교체하면서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대표는 원외 대변인 기용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지난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사진=미디어펜
한편 이정현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공감전략위 설치를 두고 "(대표에 당선되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민공감전략위원장은 기존의 국민공감위원장을 확대 개편한 자리다. 모바일 공간에서 일반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당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이다.
이 대표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 원내외 인사들을 국민공감전략위원장 인선에 올려놨다.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 수립과 정세 분석을 책임지는 여의도연구원장은 원외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신설된 조직의 활동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달 중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 당규를 개정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