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배드민턴 복식 김사랑·김기정이 중국의 장난·푸하이펑과 8강전 1세트에서 가볍게 제압했다.
김사랑·김기정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전 1세트에서 중국의 강호 장난·푸하이펑에게 20-11로 1세트를 이겼다.
경기에 앞서 올림픽 처녀 출전인 김사랑·김기정은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고전이 예상됐으나 경기 초반 16-5까지 큰 점수차로 리드했다.
장난·푸하이펑이 막판 추격을 펼치는 듯 했으니 김사랑·김기정은 경기의 리드를 지킨 채 20-11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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