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에 출전한 배연주가 노련한 플레이를 했지만 오쿠하라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배연주는 오쿠하라의 기량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에 출전한 배연주가 노련한 플레이를 했지만 오쿠하라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뉴스1
배연주는 16일 브라질 리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 첫세트에서 일본 오쿠하라 노조미에게 2 대 0으로 패했다.
1세트 경기에서 배연주는 오쿠하라에 6-21로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 돌입한 배연주는 부상 탓인지 정확한 자세가 안나오는 아쉬움을 보였다.
반면 오쿠하라는 빨랐다. 156센티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로 타구점에 정확히 가 있었다. 공격도 매서웠다. 정확한 스트로크 등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해 있었다.
오랜 랠리가 진행되면서 배연주는 압박을 느꼈다.
결국 배연주와 오쿠하라가 펼친 2세트 스코어는 7-21로 일본에 패했다. 배연주는 결국 16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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